공매도란 무엇인가? 공매도 금지기간 또한 무엇이고, 언제까지 연장이 되는 것인지 용어 정리와 함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의 기본개념이 없으신 분들부터 기본적인 것은 알지만 정확하게 지금 공매도 금지기간이 언제까지인지 무엇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에게 정확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 금지기간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 전에 공매도란 무엇인지 기본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 간단한 설명을 먼저 해드리겠습니다. 공매도란 한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파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여서 주식을 빌려 파는 행위입니다. 저희가 주식을 사고 올라가길 기다리는 것과 반대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개념은 마지막으로 쉽게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팔고 나중에 다시 매입하는 행위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주식 하락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만약 먼저 팔고 나중에 매입을 할 때 주가가 상승한 상태라면 손실을 보게 되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시장을 교란하는 부분 때문에 공매도 금지기간에 대한 말이 많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공매도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입니다. 이 단어들 또한 한자 그대로입니다. 무차입 공매도부터 설명드리면 주식을 하나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매도한 뒤 결제일이 되기 전 주식을 빌리거나 환매하는 방식입니다. 단점으로는 투기적 거래로 이어져 결제 불이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법상 공매도를 정말 억제하는 것이 아닌 제한적 허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 무차입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다고 하니 얼마나 시장을 교란시킬 우려가 큰지 짐작이 갑니다.
다음으로 설명드릴 것은 차입 공매도입니다. 차입 공매도란 기관으로부터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는 것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것과는 다릅니다. 차입 공매도에서 주식을 빌리는 방법은 다시 대차거래와 대주거래 두 가지로 나눠지게 됩니다.
대차는 기관과 외국인이 빌리는 수단으로, 대주거래는 개인투자자가 증권 회사로부터 빌리는 거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차입공매도가 96년에 도입되었고, 외국인의 차입공매도는 98년부터 허용되었다고 합니다.
종목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매도는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아주 큰 매매방식입니다. 그래서 제한적 허용을 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정부 자체적으로 공매도 금지기간을 정해놓고 정책을 시행합니다. 그 예로 리먼브라더스 파산에 의해 발생했던 세계 금융위기 사태를 맞아 2008년 10월부터 2009년 5월까지 공매도를 금지했던 것이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로 경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공매도 금지기간을 정하여 우리나라 역사상 세 번째로 공매도를 금하였습니다.
원래 공매도 금지기간은 2020년 3월 16일부터 6개월간 시행되었지만, 코로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바람에 6개월 연장하여 2021년 3월 15일까지 시행되고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 공매도란 무엇인지 개념부터 공매도의 종류, 공매도 금지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누군가에게는 투자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저희 같은 개미들에게는 악재로 작용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결국 주가가 하락해야 돈을 버는 게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희는 어떻습니까? 무조건 올라야 수익을 내는 구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분석과 함께 공매도가 없는 종목을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투자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공매도를 한다면 저희는 맞서 싸우지 말고, 피해 가며 더 높이 갈 수 있게 공부를 통해 주식을 보는 안목을 길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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