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치아보험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입니다. '치아보험 필요한가?'에 대해서 실제 가입해본 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치아보험이라고 하면 나이가 들면 누구나 들어야 하는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가지신분들도 있고, 혹은 나는 절대 가입하지 않을 거라고 굳게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우선 확실한것은 정답은 없고, 너무나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개입되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저의 개인적인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장기적으로는 불필요 하고, 단기적으로는 필요에 의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들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갱신형으로 가입을 해야만 한다.
치과 치료를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가의 치료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금액이 커지기 마련이죠. 비갱신형 보험상품을 만들어놓으면 보험사 입장에서는 정말 큰 손해입니다.
그런 이유로 갱신형으로만 가입이 되는 것인데요. 갱신주기를 5년, 10년, 20년 등으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가입하시면 됩니다. 스타일이라고 하면 치료주기나 치아의 상태를 말합니다.
2. 유치는 임플란트 보장이 안된다.
유치라고하면 젖먹이 때 난 치아로써 빠지는 치아를 말하는데요. 그리고 영구치가 자라나게 됩니다. 하지만 드물지만 유치가 영구치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영구치에만 해당되는 보장이기 때문이죠.
3. 사랑니 발치는 보장이 안된다.
사랑니 발치는 대부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겪게 되는 과정인데요. 다수의 사람들이 사랑니를 뽑습니다. 하지만 사랑니 발치는 치아보험 보장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며 금액대가 크지않아서 그렇게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으실 겁니다. 경험해본 결과 돈은 둘째치고 너무 아픕니다. 그 고통만 이겨내시면 돈은 문제없을 겁니다.
4. 면책기간, 감액기간이 있다.
보험들은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있는데요. 이를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을 오늘 들었는데 내일 치료를 받으러 가면 면책기간 90일에 걸려서 보장이 안될 겁니다. 이런 이유로 90일간의 면책기간을 적용시키게 됩니다.
또한 감액기간은 상품과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은 2년이 지나고 나서 100%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2년이 되기 전에는 50% 정도로 보장을 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보험사 별로 확인이 필요함)
제가 가입을 한 경우를 예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원래 치아가 좋지 않아서 치과치료를 많이 받는 편이었는데요. 그래서 만기환급형을 고민했었는데요. 만기환급형으로 가입을 하려고 하니 월 납입금이 높아져서 '비환급형'으로 가입했습니다.
저는 아직 임플란트는 하지 않았지만 치아보험의 대부분 목적은 임플란트이거든요. 즉, 큰돈이 들어가는 것을 방어해주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추후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 비용이 낮은2~3만 원대 보다는 5만 원의 금액을 내면 임플란트 보장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했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본인의 치료 성향에 맞게 가입을 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장기적인 관점보다는 단기적으로 치료에 중점을 맞춰서 가입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치아보험 비교표도 확인해보시고, 가입조건도 꼼꼼히 읽어보셔야겠죠? 치과보험 그 허와 실은 오늘 말씀드린 것처럼 장기적인 것보다는 단기적인데 초점을 맞추면 문제점이 커버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치아보험 관련 홈페이지'를 들어가셔서 보장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검색만 하면 본인이 원하는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아보험 필요한가? 에 대한 고민을 후기와 함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치아보험 불필요에 대한 내용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의 말만 듣고 움직이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즉, 월 납입료 부담을 높이지 않는 선에서 임플란트는 일 년에 1~2개 정도, 보장금액은 100만 원 이상 정도만 체크해도 도움이 되실겁니다.